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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촉이음
부재 중앙부에 너비의 1/3 정도의 홈을 낸 후, 마구리를 맞대고 홈에 별도 부재인 자촉을 끼워 넣는 이음방식이다. 잇는 두 부재의 접합부분을 모두 오목하게 홈을 파고, 별도 부재인 자촉을 만들어 끼운다. 수직 부재 간 이음의 경우, 자촉과 두 부재 간 비녀장, 산지 등을 꽂아 결속력을 보강한다. 보은 법주사 팔상전의 사천주는 상·하기둥에 凹홈을 파고 맞댄이음을 한 다음, 자촉을 끼웠 으며, 상·하기둥에 각각 두 개씩 산지를 끼워 연결하였다. 자촉이음은 부재에 장부를 따로 내지 않기 때문에 장부이음보다 부재의 길이를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..